발바닥의 딱딱한 병변이 걸을 때 찌르듯 아프다면 단순한 굳은살이나 티눈뿐 아니라 족저사마귀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족저사마귀는 무엇인가요?
족저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바닥에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발뒤꿈치나 발 앞쪽처럼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위에서는 병변이 바깥으로 솟기보다 피부 안쪽으로 눌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굳은살처럼 보여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며 표면이 거칠어지고 두꺼워지거나 주변에 작은 병변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왜 걸을 때 통증이 생길까요?
보행할 때마다 체중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두꺼워진 각질과 병변이 안쪽 조직을 압박합니다. 병변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 서 있을 때보다 걷거나 달릴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통증을 피하려고 발을 비틀어 걷다 보면 발목이나 무릎까지 불편해질 수 있어 조기에 병변을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특징을 함께 살펴봅니다
- 각질 아래 작은 검은 점이나 점상 출혈이 보이는지
- 피부 결이 병변 부위에서 끊겨 있는지
- 한 개에서 여러 개로 늘어나거나 서로 모이는지
- 체중을 실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
치료 방향은 병변마다 달라집니다
족저사마귀는 위치와 개수, 두께, 지속 기간, 이전 치료와 통증 정도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집니다. 오월한의원에서는 병변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국소치료와 함께 수면·피로·소화 등 전반적인 회복 상태를 살펴 필요한 한방치료를 개별적으로 구성합니다. 모든 환자에게 같은 치료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경과를 확인하며 치료 간격과 방법을 조정합니다.
집에서 칼이나 손톱깎이로 깊게 도려내면 출혈과 2차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병변이 커지고 여러 개로 늘어난다면 자가치료를 반복하기보다 진찰을 받아보세요.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